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14장. 검은 음모 === 한낱 종교쟁이인 흑룡교도가 감히 운대륙의 병사를 상대로 칼을 휘두르다니. 황무천은 끓어오르는 화를 억누를 수가 없었다. 최진아도 그랬듯 황무천 또한 흑룡교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운국의 실상이 내내 탐탁치 않았다. 괘씸한 놈들! 놈들의 소행은 나는 물론이거니와 운국을 철저히 능멸한 행위와도 같다. 황무천은 그 동안 억지로 억누르고 있던 흑룡교에 대한 반감과 황후의 대한 불신을 더 이상 감추고 싶지 않았다. 동시에 오랜만에 뜨겁게 끓어오르는 피가 몸 속에 순환되는 것을 느낀다. 황무천, 그는 한 동안 운국에서 소회당하고 배척당했던 그늘진 마음과 모멸감으로 가득찼던 시간을 마치 잊지 않겠다고 다짐이나 한듯 두 주먹을 쥔 채 한참을 그렇게 제자리에 서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침묵은 끝이 났다. 기필코 이 모든 일의 배후를 밝히고 죗값을 치르게 하리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